2022. 6. 8. 13:21ㆍ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태백지킴이입니다.
태백시청에 들리기 전
점심을 해결하려고 황지자유시장에 들렀습니다.


우측으로 쭉 직진하면 식당이 모여있는 곳이 나옵니다.


간단하고 든든하게 먹기 좋은 것을 찾다가 국밥이 생각나더라고요.
황지자유시장에서 두리번두리번하다가
영화집에 들어갔습니다.


가게 앞에 놓여있는 건 소머릿고기라고 합니다.
바쁜 점심시간에 혼자 자리 차지할까 봐
들어가기 망설였는데.
주인분께 여쭤보니까 1인분도 된다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인심도 좋으십니다.

물가가 오르니까 국밥 가격도 올랐네요...
순대국밥을 시켰습니다.
8천 원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면야.

오픈 주방에 주방이 청결한 게 한눈에 보이니까
국밥도 기대되네요.

김치를 3가지씩이나 주시네요
깍두기, 파김치, 배추김치
순대국밥은 간이 이미 돼서 나오네요. 파도 썰어져 있고요.
간이 딱 좋게 나옵니다.

먹기 전에 한번 뒤적여봤더니
내장이 한가득이네요. 순대가 작지만
내장이 많아서 신경 쓰이지는 않습니다.

바로 밥을 말아서 한입!

밥보다 고기가 더 많이 씹히니까 만족감이 확 드네요.

다른 김치들도 맛있는데. 파김치가 엄청 맛있습니다.
순대 국밥이랑도 엄청 잘 어울리네요.

얼큰한 걸 좋아다 보니까.
다진 양념이랑 새우젓을 살짝 넣고 말아먹었습니다.
간이 이미 되어 있어서 조금만 넣어도 간이 딱 맞습니다.
청양고추가 없는 게 아쉽네요.

순대국밥을 먹을 때
맵게 먹는 걸 좋아하는데
다진 양념을 조금만 넣어서
그렇게 맵지는 않네요.
그런데 국물이 맛있어서
아쉬움도 잠깐이었습니다.
맛있으면 맵든 안 맵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네요.
주인분도 친절하시고
순대국밥이 생각난다면
또 들릴 것 같습니다.
회사로 돌아와서 생각난건데.
왜 가게 이름이 영화집일까요.
다음에 들린다면 꼭 여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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