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발원지 태백 검룡소

2022. 4. 7. 13:15카테고리 없음

태백에는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도 있고 ( 실제 낙동강의 발원지는 천의봉 너덜샘이고 용출지가 황지연못임 ) 1987년 국립지리원에 의해 공식 인정받은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도 있습니다. 검룡소에서 흘러나온 물이 골지천으로 흐르고 골지천이 한강으로 이어져서 발원지가 되는것입니다.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에 위치한 검룡소는 또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2010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습니다.

석회암반을 뚫고 하루 2천 톤 ~3천 톤 정도의 지하수가 솟아 오르며 사계절 내내 평균 9도 정도의 수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대봉 기슭 제당굼샘과 고목나무샘,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와 예터굼에서 솟아나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이곳에서 다시 솟아난다고 합니다. 검룡소에는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 전설에는 이무기가 많이 등장하죠 ?) 용이 되려고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와 이곳에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

검룡소 주차장에서 본 매봉산 바람의 언덕위에서 돌고 있는 풍차

검룡소 주차장에 내려 고개를 돌리면 저 멀리 매봉산 바람의 언덕위에서 돌고있는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보입니다.

 

대덕산과 분주령도 멀지 않지만 오늘의 목적지는 검룡소입니다. 일반적으로 산길은 평지와 달리 체감거리는 더 멀지만 검룡소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입구에 있는 편의점 ... 그러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휴업중이니 산행(?)에 필요한 음료수등은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사실 산행이라고 할 정도도 아니니 걱정할 일은 없습니다만...

검룡소 이야기 안내판을 좀 살펴보고..

태백산국립공원 검룡소분소를 지나고...

사람키보다 높은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 이제 검룡소로 가는 산책로 수준의 길을 걸어가면 됩니다.

물론 해지고 어두운데 이곳에 오실분이 얼마나 계시겠습니까만 동절기에는 5시, 하절기에는 6시이후에는 입산이 제한됩니다.

 
 
 
 

검룡소로 올라가는 길은 그리 힘들이지 않고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주변의 고즈넉한 경치를 구경하면서 검룡소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을 보면서 걸으면 성인기준 보통 걸음으로 왕복 1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물론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걸으면 더 걸리겠지만...

 
 
 

길 좌우에는 사진에서와 같이 식물과 동물들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아이들과 동행한다면 좋은 교육자료가 되겠네요. 생전 처음 본 이름을 가진 알지못하는 풀들이 많이 생장하는데 아쉽게도 11월 중순을 넘은 시점에서는 이런 것들이 검룡소 주변에서 살고 있다정도로 만족해야하겠네요.

 
 

태백의 광명 정기 예 솟아 민족의 젖줄 한강을 발원하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는 우리는 태백의 광명 정기 받아 ( 민족의 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원대한 야망으로 ) 가시오가피주를 만들다.

 

카카오톡 스토어 태백산

청정산소도시 태백에 위치한 마을기업 (주)태백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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