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본적사지3층석탑
황제스키를 즐기고 싶다면 하늘아래 첫 만남 오투리조트
해발 1100미터에 위치한 하늘아래 첫 만남 오투리조트 태백시내에서 가까이 있습니다. 공식홈페이지 : 자연이 만든 오투리조트- Nature Made O₂Resort. (o2resort.com)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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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리조트에서 절골쉼터 쪽으로 내려오거나 태백역에서는 걸어서 약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본적사지 삼층석탑재를 소개하려 합니다.
여러분들 학교다니면서 역사 시간에 목탑은 많지 않은데 무슨무슨이름이 붙은 석탑은 많았다는 걸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또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한국에는 화강암이 많아 석탑 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 삼국시대때부터 조선초 무렵까지는 목탑도 많았다.그러나 대부분의 목탑들은 전란으로 인해서 대부분이 망가지거나 불에 타 없어지고 석탑만 많이 남았고, 또한 목탑은 관리비용이 많이 들어서 숭유억불 정책으로 인햇 목탑을 개보수할 돈이 왕창 줄어든것도 한 몫한다. 그리고 이게 양날의 칼인 게, 한국에서 흔한 석재인 화강암은 튼튼해서 잘 버티지만 깎기도 그만큼 힘들다. 불국사의 여러 유산들이 찬탄받는 것은 단순히 멋있어서가 아니다. 이와는 반대로 유럽에서 흔해 조각에 많이 사용한 대리석은 깎기 쉽기 때문에 기교를 비교적 많이 부릴 수 있지만[1] 비교적 강도가 약하기도 하고 요즘은 산성비 크리를 맞고 있다.
출처 : 석탑 - 나무위키 (namu.wiki)
아무튼 그렇게 천년의 세월을 버텨온 석탑중에 하나가 태백에 있습니다.
아참 태백에는 태백 가시오가피술도 있습니다
카카오톡 스토어 태백산
청정산소도시 태백에 위치한 마을기업 (주)태백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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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본적사지 삼층석탑재> 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 126호
본적사지 삼층석탑재는 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만들어진 삼층석탑의 흔적이다. 받침돌, 지붕돌, 몸돌 등이 남아있으나 탑 위의 장식물인 상륜부는 발견되지 않았다. 발견된 탑재들과 같은 시기에 조성된 석탑의 비율을 고려하면 이 석탑은 약 2.97m 높이의 삼층석탑으로 추정된다.
본적사지는 ‘본적사’라는 절이 있던 터를 뜻하며 ‘번적사지’라고 불린다. 이 곳 태백시 절골이라는 지명은 주변에 많은 절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본적사는 고려 말에 달공 스님이 세웠다고 하는데 삼층석탑재가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어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다.
이 유물은 태백산 일대의 불교 유적들과 함께 불교 문화가 퍼져 나가는 경로와 시기를 추정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수습된 석탑재는 태백석탄박물관에서 보존하다가 2012년 현재 위치에 복원하였다.

주변은 공원으로 되어있고, 잘 가꾸어진 본적사지 석탑 뒤쪽으로는 물이 흘러 조용하게 산책하며 쉼하기 좋은 곳 같았습니다.








본적사지(本寂寺址)
절골의 중간쯤에 있다. 지금은 주변이 말끔이 정비되어 옛 절터의 이미지가 살아나고 있으나 약 10여 년 전만 해도 민가의 집들이 들어서서 흔적이 없었다.
본적사는 절골이 있던 4개의 절(본적, 심적, 묘적, 은적) 가운데 본절로서 본사(本寺)와 같은 위치에 있던 절로서 본적사라는 이름보다는 본절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
신라(新羅)때 지은 절이라 하며 절터에서 사자형 기와와 귀면와(鬼面瓦) 등이 발견되기도 하여 학술적으로 중요한 곳이 되었다. 정성군 고한땅에 있는 정암사(淨岩寺)를 지은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말을 전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300여 년 전 절골에 대홍수가 나서 물길이 바뀌는 바람에 절 뒤쪽(북쪽)의 산을 표실시키면서 사찰의 대부분이 떠내려가고 말았다. 다시 말해 현재의 물길은 절 뒤쪽으로 흐르는데 옛날엔 물길이 절 앞쪽으로 흘렀던 것이다. 다행히 3층석탑은 떠내려가지 않았으나 그 홍수로 인하여 절은 망해버리고 일제(日帝)때 도굴꾼들에 의해 3층 석탑은 붕괴되고 말았다.
그때 대홍수 전의 물길이 최근까지도 남아있었으나 스키장으로 인해 절골에 개발열풍이 불어 닥쳐 옛 물길이 메워지고 말았다.
옛 물길은 삼향장터 뒤 쪽 산 밑의 심적사가 있던 앞쪽에 옛 하천이 있고 그 하천은 S자 형상으로 북쪽 산비탈을 치고 본적사지 앞쪽(남쪽)으로 흘러 굴다리를 지나 성지목욕탕이 있던 쌍샘 골목길로 흘러 태서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 사이로 흘러갔었다
출처: 태백문화원 태백시 지명지/ 저자: 김강산 /발행일자:2014년 4월25일
날이 따뜻해지는 봄이 오면 돗자리 들고 다시 찾아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