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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혈당이 낮아진다? - 알아두면 좋은 상식

태백지킴이 2022. 3. 30. 15:05

 

술을 만드는 회사에서 술에 안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게 맞는 일인가 싶지만, 모두의 건강에 좋은 일이니 올립니다.

알아두면 좋은 상식입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혈당이 낮아지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좋은 일은 아닙니다.

 

우리가 섭취한 알코올은 90% 이상이 신체 장기 중 하나인 간에서 분해됩니다.

흔히 알코올 대사라고 부릅니다.

 

대사란, 섭취한 영양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하여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고 그 밖의 물질은 몸 밖으로 배출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말합니다. ( 출처 - 서울 아산병원 알기 쉬운 의학용어)

 

우리 몸의 간이 하는 또 다른 일은 당 대사입니다. 쉽게 포도당을 만드는 일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 몸에 술이 들어오게 되면 간은 술의 알코올 성분을 해독하는 동안 당 대사를 멈추게 됩니다.

당 대사는 뒤로 미루고 가장 급한 알코올 대사부터 처리하게 되는 거죠.

 

당 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우리 몸의 혈당은 낮아지게 됩니다.

 

술과 안주를 같이 먹게 된다면 간은 다른 음식보다 술을 가장 먼저 분해하게 되고, 분해되는 동안 알코올은 간에서 포도당을 생산하는 것을 막습니다. 알코올을 분해하고 난 뒤엔 미뤄뒀던 당 대사가 이루어져서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술을 마시는 게 큰 문제가 아니지만, 스스로 당 조절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술이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저혈당 상태에서 당뇨약을 먹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게 되면 저혈당 쇼크가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술도 순수한 알코올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있기 때문에, 당이 많이 들어간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 분해가 끝난 뒤에 고혈당이 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되도록 당뇨병 환자분들은 술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건강한 분들도 되도록이면 공복에 안주 없이 술을 드시는 것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주 없이 공복에 술을 마시게 되면 저혈당이 오기 쉽기 때문입니다. 간의 알코올 대사가 끝난 뒤에 당이 부족해서 당 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술을 마실 때는 가벼운 안주를 추천합니다.

너무 과한 안주는 간의 알코올 분해가 끝난 뒤에 당 대사가 시작되면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뭐든 간에 과하게 먹지 않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요약

1. 술을 마시면 혈당이 낮아지나. 좋은 일은 아니다.

2. 알코올 분해가 끝나면 미뤄뒀던 당 대사가 이루어져 고혈당이 될 수 있다.

3. 뭐든 간에 과하게 먹지 않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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