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국이 맛있는 경미식당

원래 점심은 공단 식당에서 해결했는데. 공단 식당 아주머니께서 코로나로 인해 쉬시게 되어서

이곳저곳 돌아다녔습니다.

 

이번에는 통리에 있는 경미식당. 지난번에 갔던 국밥집 연화네의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물병이 도르래 역할을 해서 문을 열면 자동으로 닫힙니다.

처음에는 이런 게 있는지 몰랐습니다.

밖에서 간판 사진 찍고 내부로 들어오는데. 대표님과 부장님이 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길래. 저 소외당하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알고 보니 저절로 닫히는 거였군요. 식사 끝난 후에 문이 저절로 닫혀서 알았습니다.

메뉴입니다. 저희는 된장찌개와 고등어를 시켰습니다.

 

된장국은 큰 뚝배기에 덜어먹도록 줍니다. 우거지된장국인데 매콤하면서도 시원합니다.

고깃집에서 주는 MSG 들어간 된장국의 맛은 아닙니다. 그건 그것대로 맛있지만

이건 이것대로의 순수한 맛이 좋습니다. 거기에 된장국이 매콤하니까 좋더라고요. 완전 제 취향.

 

고등어도 노릇노릇 잘 구워서 좋았습니다.

고등어구이는 오랜만에 먹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는 구우면 연기랑 냄새 때문에 먹기가 쉽지 않네요.

 

밑반찬도 맛있었습니다. 도라지무침?. 인삼무침인 것 같기도 하고.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ㅠㅠ

쓴맛이 강했는데. 매콤해서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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