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아이들과 함께 하는 태백여행 - 도계 나무나라(2)

태백지킴이 2022. 4. 11. 11:59

전편에 이어서 글이 이어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태백여행 - 도계 나무나라(1)

도계에서 태백 오는 중간에 있는 도계나무나라를 다녀왔습니다. 도계유리나라와 좌우로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입구쪽에 있는 입간판을 보면.. 두 곳을 표현하는 귀여운 피노키오가 있는데요..

igk071.tistory.com

 

도계 나무나라는 행정구역상 삼척에 속해있지만 태백과 지근거리에 있어서 태백여행을 하시는분들중에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여행중 경유하는 곳으로 가볼만 합니다.

 

 

나무마다의 결모양, 물에 뜨는 무게, 종류마다의 소리 등 다양한 체험들이 있었습니다.

 

 

 

 

전시관을 나와서 2층으로 올라가기 전에도 볼거리가 많이 있었는데요~

먼저 나무도서관입니다. 역시 곳곳마다 점자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일반 도서관처럼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책들을 봤는데.. 피노키오에 관련된 책들이 많았다는..^^ 생각치 못한 재미있는 책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한번 더 와서 책들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피노키오들의 전시관도 있었고요...

 

 

 

1층의 맨 안쪽에 있는 나무 놀이터.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이곳만 실내화를 벗고 들어가야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몸으로 구르고 노는 곳이라 밖에 두는거 같습니다.

 

 

 

 

 

역시 나무들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뭔가 시원하고 편안했습니다.~^^

 

 

 

 

 

살균소독기도 있고~ 가운데 나무는 곳곳에 귀모양 마크가 있는데 귀를 대고 있으면 주변 소리가 울려서 들리는 구조 같았는데 아이들은 나무 안에서 나는 소리인줄 알고 너무 신기해 했습니다.^^

 

 

 

 

 

 

미끄럼틀 내려오는 곳에 있는 나무공들~ 재미는 있는데.. 아이들이 살짝 아파하는..^^;; 지압의 효과인가요~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목공예 체험실이 있습니다.

이날은 체험예약이 없어서 잠시 쉬는 거 같았습니다.

 

 

 

2층의 메인이라고 할만한 장소입니다.. 각 세계에 있는 피노키오들을 모아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피노키오 Pinocchio'는 ’작은 솔방울‘ 또는 ’소나무로 만들어진 귀여운 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런 뜻인지 전혀 알지 못했는데요~^^;;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갑니다.

그래서 전시된걸 보면 다양한 목각인형들이 있는데 생김새들도 다양하고 성별도 남녀가 다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피노키오의 모습들, 그리고 주제별, 나라별로 다양한 피노키오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신기함을~^^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보니 학이 한마리 날고 있었는데요.

피노키오에서 학이 나왔었나? 하고 궁금해서 폭풍검색 했는데.. 그냥 행인조형물인거로..^^;;

그래도 목재와 유리를 조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두 전시관들의 콜라보일까요? 어쨋든 멋있기는 합니다~!

 

 

 

 

 

관람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몇몇 피노키오들의 포토존들이 보였습니다. 야외 테라스들도 있고요.

결국 귀엽고 앙증맞은 피노키오만 생각했던 나에게는 살짝의 충격적인 피노키오들도 있었고 피노키오 뿐만 아닌 목재에 관련된 내용들이 대부분이라 좀 더 재미난 요소들이 필요했지만..^^;;

여름에 한번 더 오고 싶고 체험도 하고 싶은 그런 곳이였습니다.

 

 

강원 삼척시 도계읍 강원남부로 893-46 도계나무나라 (https://www.dogyewoodworld.kr/)

 
 
도계나무나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강원남부로 893-46

#도계 #도계여행 #도계유리나라 #강원도볼거리 #강원도체험 #태백여행 #강원도여행